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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집밥은 쌀밥과 함께 시작합니다. 하얀색 밥이 바로 한 것이라 윤기가 나네요.

 


그릇이 생각보다 커서 많이 담으면 나중에 포만감이 올라와서 힘이들더라구요.

 

 


오데무국으로 비가 와서 쌀쌀할 때 너무 좋습니다.  오뎅을 엄청 좋아해서 오뎅이 들어가면 무엇이든 굿입니다.  소금으로 간하고 굴소스 조금 넣으면 풍미가 납니다.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호박전, 가지전인데 아침에 한것이라 좀 모양이 망가졌습니다.  보통때 가지전은 그냥 후라이팬을 달군후 가지를 올려서 간장양념장에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에 오늘은 밀가루가 아닌 통밀이 있어서 통밀로 옷을 입혔더니 색깔이 깨끗하지 않지만 건강식은 분명합니다. 호박도 옷을 입혔는데 벗어졌네요. ㅎㅎㅎㅎ

 

 


점심에 먹은 오늘의 집밥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김치는 대차김치입니다.  파김치를 대차로 하시면 되는데 이게 그렇게 맛이 좋습니다.  요즘 대파가 몸에 좋다고 그냥도 먹는데 김치를 담가 두시면 아주 별미입니다.  다 먹고 이제 국물까지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오늘에서야 마지막으로 먹게 되었습니다.

 


후식으로 먹은 보리밥 숭늉입니다.  보리밥이 말라서 먹을 수 없기에 물을 붙고 끌여서 숭늉으로 먹었는데 아주 고소하고 개눈감추듯이 먹어치웠습니다.

 

 

반찬은 호박무침과 묵 그리고 오이짱아치무침입니다.  묵을 엄청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 종류가 다양해서 묵처럼 말랑한 식감을 좋아합니다.  짱아치가 짜지 않고 오도독 오도독 씹이는 맛이 일품이었고 오막은 오늘 인기가 없었습니다. 한끼식사 별거 없지만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요즘 장마비로 모두다 힘든 시기에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식사 맛있게 하셨죠?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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